🧊 서늘한 기후에서 자신을 뽐내는 우아✨한 리 어디서나 잘 어울리는 😎인싸와인, 리슬링 🍾
웰컴 와린이들, 세바네 와인 집에 온 걸 환영합니다. 정통 있는 프랑스 와인 스쿨 출~~~신 세바스찬 주니어 3세(a.k.a. 세바)에요. 바로 내일이 크리스마스이브인데요, 모두 즐거운 계획 있으신가요? 앗! 없으신 분도 있다고요...😅 그래도 괜찮아요. 약속 여부와 상관없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더욱 즐겁게 해줄 와인을 준비했거든요. 그 주인공은 바로~! 어떤 분위기에나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인 리슬링 와인이랍니다! 이번 뉴스레터에는 리슬링 와인의 🏷️라벨 읽는 방법과 그에 어울리는 🍴페어링, 그리고 🏃♂️ 와인과 찰떡궁합 음식 고르는 법을 담아봤어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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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바의 한줄 코멘트 산도와 당도가 잘 어우러진 밸런스의 왕, 리슬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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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에서 이것만 알면 너만의 와인 고를 수 있어
🧊 서늘한 기후에서 자신을 뽐내는 우아✨한 리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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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와인은 ‘트림바크 리슬링 리저브’에요. 이 와인은 산도가 높고 타닌감이 적으며 사과와 레몬의 향을 품고 있어요.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리슬링’이라는 포도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와인이랍니다. 서늘한 기후에서 많이 재배되는 ‘리슬링’은 독일이 원산지로, 향이 다채로운 품종으로 유명해요. 일반적으로 꽃, 사과, 꿀 향을 지니고 있답니다. 또한 리슬링은 높은 산도를 특징으로 가지고 있어 오래 숙성이 가능한데요, 아주 잘 숙성된 와인의 경우 석유 향이 나요. 적절한 당도가 산미와 균형을 이루어 어떠한 음식에도 잘 어울린다는 특성이 있어요.
[테루아의 특성]
테루아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테루아 와인은 기후, 고도, 토양 등으로 인해 특징이 크게 변하는 와인을 뜻해요. 테루아의 특성을 가진 리슬링 품종은 포도밭의 토양이 가진 미네랄까지 그대로 담아내기 때문에 과일 향이나 꽃 향보다는 광물 향이 강한 편이에요. 그렇다 보니 와인 메이커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섬세하게 관리해야, 떼루아의 특성을 잘 살린 와인이 될 수 있답니다. 반면, 지리적 특징 없이 오로지 품종의 향만 표현되는 와인은 품종 와인이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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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루아 : 프랑스어로 "토양" 또는 "풍토"를 뜻하는 고유 단어 terroir. 포도가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지리, 기후, 재배법 등의 상호 작용을 아우르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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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의 리슬링 차이]
독일산 고급 화이트 와인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는, 재배가 까다로운 리슬링 품종을 전 세계 수요의 50% 이상 생산하기 때문이에요. 반면, 앞서 알아본 트림바크 리슬링 와인은 프랑스 생산지로, 독일과 더불어 대표적인 리슬링 생산지 중 하나인데요. 프랑스 리슬링은 산미가 더 강하고 독일보다 날씨가 온화하다 보니 발효가 더 잘 되어 당도가 낮아지고 도수가 올라가는 편이에요. 반면 독일은 전반적으로 서늘하고 추워, 완전히 발효되지 않아 더 달콤하고, 도수는 살짝 더 낮아지는 차이가 있어요. 따라서 드라이하고 깔끔한 리슬링을 찾는다면 프랑스! 달콤한 리슬링은 독일! 참 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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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찰떡궁합 와잘알 페어링
🍾리슬링 와인과 매콤쫄깃 닭발의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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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와 산도가 적절히 어우러진 리슬링 와인은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고 했죠? 그래서 이번에 준비한 페어링은 세바가 스트레스 풀 때 자주 먹는 매콤 쫄깃 불닭발이랍니다. 리슬링은 톡 쏘는 산미와 은은한 꽃 향을 가지고 있어서 입맛을 돋우기 충분한 와인으로, 애피타이저 역할을 해요. 그 후 리슬링의 달콤함이 맵고 짭짤한 닭발과 만나면서 입 안에 단짠단짠을 선물해준답니다. 그래서 한번 들어가면 배불러도 계속 먹게 되는 마성의 매력이 있어요. 부드러운 리슬링의 단맛이 자칫 텁텁해질 수 있는 입맛을 산뜻하게 유지해주고, 매워서 정신 나간 혀를 친절히 다독여줄 수 있답니다. 그래서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만 잘 먹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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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와인 트렌드
🎎 음식과 와인의 단짝과 원수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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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이 단짝을 이룰 때는 서로의 장점을 돋보이게 하지만, 실패하면 서로의 맛과 향을 해치게 돼요. 여기서 잠깐! 페어링을 할 때 세바만의 단짝과 원수를 찾는 꿀팁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서로 비슷한 색깔의 음식과 와인을 고르는 거예요. 예를 들어, 레드 와인은 붉은 살색 소고기 · 어린 양고기와 잘 어울리고, 화이트 와인은 생선 · 해산물과 갑각류 · 가금류 등과 잘 어울린답니다. 두번째는, 맛과 식감이 비슷한 와인과 음식을 선택하는 방법이에요. 달지 않은 음식엔 드라이한 와인, 간간한 음식엔 짭짤한 와인, 맛이 풍부한 음식에는 바디감이 강한 와인을 선택하는 방식이랍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이 가장 쉽고 실패 확률이 낮아요. 하지만, 사람마다 입맛과 취향이 모두 다르므로 꼭 따라야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여러분만의 독창적인 페어링을 찾는다면, 저 세바에게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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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린이들! 리슬링과 함께하는 다섯 번째 만남, 어떠셨나요? 오늘은 화이트와인 품종에서 테루아 특성이 강한 리슬링을 살펴봤어요. 또 매콤 쫄깃한 닭발 페어링과 몇 가지 와인 페어링 규칙들도 배웠는데요. 유익한 정보였기를 바라요! 2022년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 되기를 소망하며 새해에 다시 만나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와인에 대해서라면 언제든 세바네 와인집에 문을 두드려주세요. 🙏 다음 시간에는 ‘시라/쉬라즈’ 레드와인 포도 품종으로 찾아갈게요. 그럼 와린이 여러분 1월 둘째 주 금요일에도 메일함 꼭 확인해 주세요! 💌
오늘 세바네 와인집 좋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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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사람들
순애🧸 도도❄ 우아✨ 솔잎🌿 영재🕶 효식🦄
사진출처: stock 어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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